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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날씨가 따듯하고 좋아서
강아지 데리고 모악산 갔다가
그냥 집에 가기에는 좀 아쉬워서
전주 근교 카페 다녀왔다

오늘제빵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구이면 두방길 28
📌 일요일-목요일 10:00-20:30
금요일-토요일 10:00-21:30
📌 063-224-3737
📌 반려동물 야외 동반 가능
실내 불가 / 목줄 필수
📌 가게 앞, 뒤로 주차장 많음
초보도 쉽게 주차 가능

쟁반에 유산지 올려서
비닐 장갑 챙겨 빵 고르셔도 되고
각 쟁반에 있는 집게로 빵 고르셔도 됩니다
여기를 반납대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반납대 아니라고 쓰여있더라구요
반납대는 카운터 끝쪽에
Return 반납대 따로 있습니다



빵 종류 엄청 다양하게 준비 되어있음
여러가지 샌드위치부터
마늘 관련된 빵들이 꽤 있었다
갈릭 바게트 좋아하는지라
갈릭 바게트 먼저 하나 고르기
마늘크림바게트라
더 크리미 할것이라 예상
맛이 기대됐다



야외 테이블도 많고
마당 부지가 엄청 넓어서
방문날도 아이들 많이 와서 뛰어놀던데
그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세지빵 피자빵을 비롯
달달구리한 빵들도 많이 준비 되어있었다


딸기철이 아직 끝나지 않아
가득가득한 딸기 데코의 케이크들
가나슈 하나 먹을까 하다가
오늘은 크림 몽블랑 8,000원 선택
근데 크림이 조금 느끼했어서
다음에는 일반 몽블랑으로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빵을 먼저 다 고르고
카운터쪽으로 가서 줄서기
먹고 갈건지 테이크아웃인지 말씀 드리고
원하는 음료로 고르면 된다
음료는 1인 1메뉴
오늘은 따뜻한 아메리카노 5,000원


매장 내부도 꽤나 넓다
강아지는 들어올 수 없으니
주문 완료 후에 촬영하러 들어왔었는데
빵 판매대 / 카운터가 있는
중앙에도 6인 테이블이 8개정도?


오른쪽 공간에도 6인 테이블로 8-9개정도
왼쪽 공간에는 4인 테이블로 5-6개정도
정확한 테이블 숫자는 기억나지 않지만
양 사이드로 테이블이 많이 준비 되어있다
설이나 주말에 사람 몰릴 때에도
상당히 많은 숫자의 손님 감당 가능할듯하다

뜨거운 물을 마시고 싶어서
따로 요청 드렸었는데
정수기에서만 마실 수 있는것 같았다
1인 1메뉴 주문 안하고
음료컵에 물 받아가서
주문한 척 하는거 방지하려는듯 했다
평소에 각자 음료 + 뜨거운 물
마시는 사람으로써 불편했지만
예전에 지나가는 썰로
6명이 와서 3개를 시키고 나눠마시더라
라는 말을 들어본 이후로 이해는 간다

아기 의자도 준비 되어있었는데
추가로 더 있는지는
매장에 확인 해봐야할거 같다
요즘은 쌍둥이들도 많고
아이들이 많이 올 법한 카페라
여러개 두셨지 않을까 싶어서


이 날 선택한 빵들이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느끼한 느낌이 나서
아메리카노는 완벽한 선택이었고
3개를 시키고 조금씩 먹고
남겨오는게 입에는 더 좋았을거 같다
다음에 조카들이랑 같이 와서
좀 뛰어놀게 해주고 싶다
애기들도 눈치 안보고
부모들도 눈치 안보고
다들 재밌게 노는거보니 편해보였다
대신 어디서든 안전은 필수이니
내 자식은 내가 케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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